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네이버의 노예가 되다..?w/Photo 2008. 7. 29. 09:59
만들어 놓은 것도 제대로 관리 안하지만, 경험은 자꾸 해보고 싶어서 덜컥 네이버 블로그를 개설해버럈다. 내 입맛에 맞게 꾸미고 글 하나 올리면서 바로 느꼈던 것은 관리가 엄청나게 편하다는 것. 스킨부터, 폰트, 이모티콘까지 웬만한 꾸밈요소는 거의 무료로 선택할 수 있고 그 유명한 스마트에디터는 사진 편집하는 수고를 아주 많이 덜어주었다. 익스플로러 창만 띄워놓으면 웬만한 블로그 포스팅 관리는 아주 손쉽고 깔끔하게 된다는 것이 최대 장점. 다만, 이웃 블로그 등 네이버 특유의 울타리 정책이 좀 솔찬히 짜증 난다고나 할까.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비스 품질은 그 짜증조차도 적절히 얼르고 달래주고 있다. 철저히 순수한 유저의 입장으로 당분간 여기저기 방황 좀 하다 정드는 곳에 자리 잡아야지... 아, 주소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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올드벤츠와 테디베어w/Photo 2008. 7. 9. 00:57
제주도에 위치한 세계자동차박물관. 개인이 수집한 자동차를 모아 문을 연 것이라 한다. 사진 속 자동차는 벤츠의 300SL. 오늘날 벤츠 SLR 맥라렌이 있게 한 할아버지 뻘 모델로 갈매기 날개처럼 도어가 위로 열리는 이른 바 '걸윙도어'가 채택된 모델이다. 옆에 레이싱 모델처럼 다소곳이 서있는 테디베어 인형은 역시 제주도에 위치한 테디베어 박물관에서 빌려온 듯? 개인 박물관이지만 벤츠, 롤스로이스, 포드, 벤틀리 등 각종 유명 브랜드의 클래식 카가 연대별/컨셉별로 총망라되어있다. 우리나라의 최초 자동차로 알려진 '시-바ㄹ'이나 포니도 매우 깨끗한 상태로 전시되어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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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집에서 음악을 즐기는 방법.w/Photo 2008. 7. 3. 13:06
PC : 고진샤 K600 AX : ESP eclipse CTM-1 Interface : Line6 UX-1, Gearbox Headphone : Sennheiser PX200 아파트에 살고 헤비메탈을 좋아하는 내가 집에서 음악을 즐기는데 필요한 연장들. 소프트웨어로 필요한 이펙팅을 어느정도까지 커버할 수 있기때문에 비싼 장비 지름신도 물리칠 수 있고 레코딩도 수월하다. 덕분에 10와트짜리 앰프 깽깽거리다가 가족간의 불화가 생기는 일도 없어졌으니, 이 아니 좋을쏘냐. 너저분한 책상 상태는 안자랑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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빅마마 콘서트 다녀왔슴다.w/Photo 2008. 4. 2. 14:37
운좋게 티켓이 생겨 퇴근이 늦어질까 노심초사하며 여친을 데불고 올림픽 체조경기장으로 출발한 것이 저녁 6시 50분 경. 이벤트 형식이 조인된 공연이고 빅마마에 대해 자세히 알지도 못했기 때문에 그렇게 큰 기대를 했던 것은 아니었다. 단지 퇴근 후 문화생활을 즐기며 소양을 업그레이드 해야겠다는 의지 정도나 있었을까. 수고를 들이지 않고 얻은 티켓이라 그런지 공연규모나 내용도 잘 몰랐고, '어디 듣보잡 이벤트 공연 아니야'라는 생각도 들 무렵 지하철은 우리를 목적지에 내려놓았다. 그리고 엄청나게 쏟아져 내리는 인파. -알고보니 주최는 중앙테마이벤트라는 인지도 높은 곳에서 했다고- 올림픽 체조경기장은 지난 1998년 메탈리카, 2002년 오지오스본 내한공연 이후 세번째로 찾는 공연장이다. 나에게는 잠실이랑 헷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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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른 느낌.w/Photo 2008. 1. 18. 23:15
이렇게 저렇게 살아도 한세상인거다. 혹시 나도 네모닭장에서 금장으로 옮겨가기 위해 아둥바둥대는 멍청한 짓 따위를 하지는 않는지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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