메탈리카 'Death Magnetic' 사전 유출?

로드러너레코드에서 운영하는 blabbermouth.net의 기사에 따르면 메탈리카의 기대작 'Death Magnetic'이 오늘 오전 프랑스의 한 레코드 상점에서 정해진 발매일에 일주일 이상 앞서 판매되었다고 한다. 이미 유튜브에는 한차례 음원 불법유통 바람이 불어 단속에 들어간 바 있다. 그러나 고음질 MP3 파일이 μtorrent와 같은 P2P사이트에 번지고 있어 마음만 먹으면 손쉽에 음원을 구할 수 있는 상황이다. 해당 사이트에서는 앨범을 손에 든 사진과 속지를 한 장씩 넘기며 내용을 보여주는 동영상이 포함되어 이러한 사실을 뒷받침한다. 또한 사진의 앨범은 수입품을 나타내는 스티커 등이 붙어있는 완제품 형태로, 제작과정이 아닌 도,소매 유통 과정에서 유출된 것임을 짐작케 한다.

ⓒ http://www.roadrunnerrecords.com/blabbermouth.net/

그동안 메탈리카는 지난 8월 앨범 작업을 마친 후 공연과 공식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신곡을 차례로 공개해왔다. 이번 유출로 홍보일정에 상당히 큰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되지만, 아직까지 공식적인 발매일 조정은 언급되지 않고 있다.

ⓒ http://www.roadrunnerrecords.com/blabbermouth.net/

9월 12일 발매예정이던 메탈리카의 신보 'Death Magnetic'은 슬레이어, 레드핫칠리페퍼스 등의 명반을 제작한 유명 프로듀서 릭루빈의 참여 하에 예전의 작업방식으로 회귀하는 행보를 보여 팬들의 기대를 모아왔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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